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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이중으로 덮인 고기압 아래로 뜨거운 남동풍이 불면서 폭염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예상 최고 기온을 보면 서울과 경기도 광명, 부천, 오산, 대전이 37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등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이중 고기압은 다소 약화하면서 이번 주, 심한 폭염은 조금씩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제주도 먼 남쪽 해상에서 발달하는 태풍들이 이중 고기압을 밀어내면서 폭염이 물어가고 폭우가 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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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도 먼 남쪽 해상에서 발달하는 태풍들이 이중 고기압을 밀어내면서 폭염이 물어가고 폭우가 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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