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곳곳에 소나기...돌풍·벼락·우박 동반

오늘까지 곳곳에 소나기...돌풍·벼락·우박 동반

2014.06.13.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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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인요.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죠. 이혜민 캐스터!

[기자]

오늘까지 내륙 곳곳에서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우박까지 떨어지는 현상도 계속되겠는데요.

갑자기 벼락이 칠때는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빨리 이동하고요.

탁 트인 공간에서 벼락이 칠때는 최대한 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되 철조망이나 기찻길 등은 피해야 합니다.

지금은 곳곳에 옅게 안개가 드리워져 있고요.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 찬공기가 정체돼 있는데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져 오늘도 곳곳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날이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까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우산을 꼭 챙겨나가셔야겠습니다.

비의 양은 지역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5에서 많게는 4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히려 어제보다 2~3도 높겠습니다.

서울 26도, 청주 26도, 대구 27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강원 동해안은 오늘도 강릉 21도에 머물면서 다른 지역보다 선선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들어나겠고 기온도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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