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어제 영남과 영동지방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평년보다 더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렬한 햇살이 도심을 뜨겁게 달굽니다.
반 소매와 짧은 반바지에 손마다 시원한 음료수를 든 학생들.
대학 교정은 이미 한여름입니다.
친구와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시민들은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이유란, 대구시 북구 북현동]
"잠깐 밥먹으러 갔다왔는데 벌써 땀나고 옷하나 입었는데 덥고 어제랑 너무 달라요. 한여름에 어떻게 하지 하면서 걸어왔어요."
경북 경산 기온이 32.2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구미 31도, 대구 30.7도, 동해 30.1도 등 영동과 남부지방은 8월 초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이 밖에 전주 28.8도, 서울 25.6도 등 중부와 호남지방도 평년보다 3~5도 높았습니다.
남서쪽에 자리잡은 고기압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데다,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면서 영동과 영남 지방 기온이 크게 오른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오늘은)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에 의한 기온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때 이른 더위가 당분간 계속되면서 바로 여름 더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영남과 영동지방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평년보다 더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렬한 햇살이 도심을 뜨겁게 달굽니다.
반 소매와 짧은 반바지에 손마다 시원한 음료수를 든 학생들.
대학 교정은 이미 한여름입니다.
친구와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시민들은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이유란, 대구시 북구 북현동]
"잠깐 밥먹으러 갔다왔는데 벌써 땀나고 옷하나 입었는데 덥고 어제랑 너무 달라요. 한여름에 어떻게 하지 하면서 걸어왔어요."
경북 경산 기온이 32.2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구미 31도, 대구 30.7도, 동해 30.1도 등 영동과 남부지방은 8월 초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이 밖에 전주 28.8도, 서울 25.6도 등 중부와 호남지방도 평년보다 3~5도 높았습니다.
남서쪽에 자리잡은 고기압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데다,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면서 영동과 영남 지방 기온이 크게 오른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오늘은)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에 의한 기온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때 이른 더위가 당분간 계속되면서 바로 여름 더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