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날씨 호전...조류는 거세

오늘 오후부터 날씨 호전...조류는 거세

2014.04.29. 오전 1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사고 해역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현재 진도 해역, 바람과 파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진도해역에는 옅은 안개가 낀 가운데 가시거리가 7킬로미터고, 바람은 초속 3.8미터, 파도는 0.6미터로 일고 있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에는 전반적으로 바람과 파고는 어제보다 상황이 낫습니다.

날도 오후부터는 개겠는데요, 다만, 조류 속도가 문젭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는 사리기간인데요.

이때 최고유속이 초속 2.4미터까지 무척 빨라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물속에서 시야가 더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중 환경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수색, 구조 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조기를 살펴보면, 우선 오늘 오전에 두차례는 지났고, 이제 오후에 두차례 남았는데요.

이시각을 전후로 1시간 정도는 유속이 느려지겠습니다.

현재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호우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 경북과 강원 영동지방에 30~70mm, 많은 곳은 강원 영동에 100mm 이상의 큰 비 예상됩니다.

경남과 충북 5~40mm, 그밖의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늦게까지 동해안에는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