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칩'... 꽃샘추위 기승

내일 '경칩'... 꽃샘추위 기승

2014.03.05.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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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경칩을 앞두고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강원 영동에는 폭설이 쏟아졌고, 날도 부쩍 추워졌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예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봅니다. 손승현 캐스터!

내일 기온이 얼마나 떨어지나요?

[기자]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였는데, 내일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오늘도 쌀쌀하다 싶었는데요.

내일 바람이 강해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2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가 봄으로 가려다 한발짝 물러섰는데, 이럴 때 일수록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리던 눈비는 잦아들었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서울, 경기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볼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영하 4도, 전주 영하 4도 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 크게 오르지 않는데요.

낮 기온 서울 5도를 비롯해 청주 7도, 전주 7도, 대구 8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까지 반짝 기승을 부리다 주말에 누그러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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