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한파 계속...서울 -10℃

내일도 한파 계속...서울 -10℃

2014.02.04. 오후 7: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입춘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일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손승현 캐스터!

내일도 만만치 않다고요?

[캐스터]

내일 출근길 오늘 못지 않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대관령은 -16도까지, 서울은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내일 동파가능지수가 전국 곳곳에서 '매우 높음'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구름 조금 껴 있습니다.

상층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지만 하늘 표정은 대체로 좋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 동해안, 영남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대기가 무척 메마를 것으로 보이니까요.

불씨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늘보다 높겠지만 여전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1도, 춘천도 -1도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모레부터 기세등등한 한파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다만 목요일과 금요일은 남해안에, 주말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