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열대야...오늘 밤~내일 중북부 집중호우

서울 첫 열대야...오늘 밤~내일 중북부 집중호우

2013.07.16. 오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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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으로 올라가면서 장마는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아, 서울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다시 중북부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부터 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는 오늘밤부터 내일 사이 시간당 30mm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중북부에 2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120mm로 많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는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중북부는 차차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밤부터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충청이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중부는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는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29도, 대전 32도, 전주와 대구 34도, 부산 30도, 강릉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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