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호우주의보 대부분 해제

경기 북부 호우주의보 대부분 해제

2013.07.13.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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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약해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홍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오늘 오후 1시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도 연천과 포천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10∼20mm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서울 북악산에는 255mm의 비가 내렸고 서울 226, 고양 218, 구리 194, 인천 172mm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중북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오늘 오후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지만 밤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영동과 충청, 경북 북부, 남해안에는 20~60mm., 남부지방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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