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특보...150mm↑

서울·경기 호우특보...150mm↑

2013.07.13.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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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절기상 초복인 오늘도 중북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밤 사이 서울에 20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앞으로 중북부 지역으로 150mm의 비가 더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서울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군요?

[중계 리포트]

서울은 빗줄기가 매우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과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지역으로는 시간당 2~30mm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그야말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렸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입니다.

209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수도권을 중심으로도 20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중북부 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 중부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 최고 100밀리미터, 많은 곳에는 1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영동과 충청, 경북 북부, 남해안에도 20에서 60밀리미터의,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중북부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계속해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6도 등 중북부 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여전히 30도를 웃돌겠지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면서 어제보다는 폭염이 덜 하겠습니다.

대구 33도, 전주 31도로 예상됩니다.

중북부 지방의 비는 오늘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면서 중부지방은 내일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7호 태풍 솔릭'의 간접 영향으로 다음 주까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로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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