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비 온 뒤 갬...강원 산간 지방 폭설

오늘 눈·비 온 뒤 갬...강원 산간 지방 폭설

2013.01.22.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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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비가 그쳤지만 내륙 곳곳에는 약하게 비와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대관령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강원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15cm, 경북 북부 최고 8cm, 경북남부, 강원 영서 북동 내륙에는 1~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처럼 동해안 지방의 눈은 오늘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오늘 오전 중에 비가 모두 그치면서 점차 개겠습니다.

현재 비가 그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 낀 곳이 있는데요.

진주의 가시거리가 800m, 거창은 400m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야도 답답하고 길도 미끄러운 만큼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면, 어제보다 1~2도 낮은데요.

서울 2.1도, 대전 2.8도, 전주 3도, 대구 3.8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오늘 낮기온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면서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5도가 예상되고, 청주와 대전·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해 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고요, 금요일부터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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