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근...월요일 중부 폭설

오늘 포근...월요일 중부 폭설

2013.01.20. 오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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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인데요.

큰 추위라는 뜻이지만 그 이름이 무색하게 서울 낮기온 5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2~3도 정도 웃도는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일찍 외출하신다면 안개를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옅게 안개나 먼지와 안개가 뒤엉킨 뿌연 연무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고요.

이후 종일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부터 차츰 흐려져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하겠고,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모레까지 또다시 30cm 이상 중부 다른 지역에도 최고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이미 경기 동북부와 강원 영동, 경북 북부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번 눈은 출근길 무렵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강도가 더욱 세질 것으로 보여 출퇴근길 각별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포근해 야외활동하기에 무난하겠습니다.

서울 5도를 비롯해 청주와 대전 5도, 대구 7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중반 중반까지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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