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내일 최고 15cm 폭설...빙판길 비상

강추위 속 내일 최고 15cm 폭설...빙판길 비상

2012.12.04.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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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폭설이 예고됐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15cm의 큰 눈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내일 눈이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눈은 내일 오전 서해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도 오전 9시 무렵부터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온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부터 눈이 시작돼 정오 무렵에는 서울·경기 지방에 함박눈이 쏟아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내일 강원 산간과 내륙에 최고 15c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3~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내일 오전과 낮 발효 예정으로 동해안을 제외한 중서부와 경북 일부, 전북 일부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해안에는 모레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내일 밤부터는 기온이 다시 급강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내일 퇴근길과 모레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으로 인한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는 금요일에 또 한차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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