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맑고 선선...서울 19℃

[앵커멘트]

오늘 아침 서울은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낮에도 예년보다 선선하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아침에는 꽤 쌀쌀하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아침에 느껴졌던 쌀쌀함은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9.9도로 이번 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지금은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17도까지 올랐습니다.

볼에 와닿는 공기가 아침에 비해서는 쌀쌀함이 많이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바람이 적잖게 불고 있어서 예년보다는 선선한 느낌입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옷차림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19도에 머물겠고, 대전 20도, 광주 21도로 예년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계속 불면서 체감 온도는 낮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때는 옷차림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오늘 아침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로 오늘보다 1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이고, 쌀쌀함도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수은주가 20도를 웃돌겠고 주말부터는 다시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예년 이맘때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선선하겠고, 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YTN 박은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