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

2012.10.11.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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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루 사이에 날이 부쩍 차가워져서 역시나 일교차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 아침 기온이 얼마나 떨어진겁니까?

[리포트]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이었습니다.

서울 기온이 9,9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어제보다 3~4도 정도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방 기온이 20도를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듯하게 하시는 등 체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강원 산간엔 안개가 남아 있지만 그 밖의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종일 지금처럼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동해안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더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지역별 낮기온 살펴보면 서울 19도를 비롯해 청주·대전·전주 20도, 대구 23도로 예상됩니다.

[질문]

언제까지 쌀쌀한 건가요?

[답변]

금요일인 내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중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쌀쌀함은 점차 사라지겠고요.

주말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층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으니까요, 주말 나들이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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