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일교차 커요

청명한 가을...일교차 커요

2012.09.24.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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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9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

하늘도 맑고 높아서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상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죠. 박은실 캐스터!

아침엔 제법 쌀쌀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아침에 느껴졌던 쌀쌀함은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볼에 와 닿는 공기가 따스하게 바뀌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6.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지금은 23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 한번쯤은 하늘 올려다 보셔야겠습니다.

구름 한점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는데요.

특히 제가 나와 있는 서소문 공원에는 분수에 파란 하늘이 비추면서 환상적인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도 짙푸른 나무를 따라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한 낮에는 건조하고 더운 북동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며 조금 더워집니다.

서울 27도를 비롯해 대전 26도, 전주와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나겠습니다.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날씨 좋고요, 추석 연휴 귀성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 없겠습니다.

17호 태풍 질라왓이 걱정거리이긴 한데요,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일본 남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관심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공원에서 YTN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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