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불볕더위...내일 밤 제주도 장맛비

주말 내내 불볕더위...내일 밤 제주도 장맛비

2012.06.22.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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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과 주말 날씨 전망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세나 캐스터!

지금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데, 바깥 날씨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이제는 덥다는 말보다는 뜨겁다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강한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면서 현재 서울 기온 29.3도로 전시간과 비슷합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어제기온보다 낮은 데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는 한때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인 모레도 맑고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에 청주와 광주 31도, 대구 30도로 예상됩니다.

내륙지방에는 당분간 이렇다할 비소식이 없어서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해안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성내천에는 시원한 냇물이 흐르고 나무가 울창하게 드리워져 있어서 체감온도를 조금 낮춰주는 느낌입니다.

특히 성내천 물놀이장은 1급수의 물을 이용한데다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요, 음악분수와 생태학습장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이곳 성내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성내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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