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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는 우면산 산사태가 있었고 2010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었죠?
그런데 올해는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폭우도 잦다고 합니다.
올여름 기상전망, 김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계절의 여왕 5월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예년기온을 4∼6도가량 웃돌면서 엿새째 고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잠시 예년기온으로 내려갔지만 내일부터 다시 고온 행진이 시작되겠습니다.
6월에도 예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올여름은 시작부터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7월과 8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여름 내내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아시아 대륙이 평년보다 일찍 데워지면서 그 영향으로 대륙의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일찍 유입돼 고온현상이 일찍 시작되겠습니다."
폭우도 비상입니다.
6월에는 남부지방에, 7월에는 내륙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7월에 내리는 비는 장마에 국지성 호우가 겹치면서 피해를 몰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마가 끝난 8월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게릴라성 폭우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평년보다 적은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른 폭염에 잦은 폭우까지, 올 여름은 2010년과 지난해의 기상이변 현상이 겹치면서 만만치 않은 날씨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는 우면산 산사태가 있었고 2010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었죠?
그런데 올해는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폭우도 잦다고 합니다.
올여름 기상전망, 김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계절의 여왕 5월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예년기온을 4∼6도가량 웃돌면서 엿새째 고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잠시 예년기온으로 내려갔지만 내일부터 다시 고온 행진이 시작되겠습니다.
6월에도 예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올여름은 시작부터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7월과 8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여름 내내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아시아 대륙이 평년보다 일찍 데워지면서 그 영향으로 대륙의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일찍 유입돼 고온현상이 일찍 시작되겠습니다."
폭우도 비상입니다.
6월에는 남부지방에, 7월에는 내륙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7월에 내리는 비는 장마에 국지성 호우가 겹치면서 피해를 몰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마가 끝난 8월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게릴라성 폭우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평년보다 적은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른 폭염에 잦은 폭우까지, 올 여름은 2010년과 지난해의 기상이변 현상이 겹치면서 만만치 않은 날씨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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