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쌀쌀...서해안 옅은 황사

[앵커멘트]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 낮 동안 서해안 지역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난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지금 바깥날씨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은수 캐스터!

다소 쌀쌀해보이는데, 지금 바깥날씨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휴일인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10분 정도 서 있었는데,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3도, 체감온도는 -1.4도 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돌풍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한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5-6도 밑돌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과 전주, 광주 9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또 어제 새벽 제주도에 나타난 올해 첫 황사에 이어 오늘 낮동안에도 서해안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하지만 강도가 약해서 바깥활동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이번 주 중반까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남대문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