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꽃샘추위...서해안 약한 황사

주말 꽃샘추위...서해안 약한 황사

2012.03.23.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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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주말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서해안에는 첫 황사가 나타나겠지만 강도는 약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에도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수은주가 어제보다 6~7도나 떨어졌고 바람이 강해 무척 쌀쌀했습니다.

밤사이 비는 그치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풍이 불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등 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이 나흘만에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월요일 낮부터 풀리겠고 이후에는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속에 내일 아침까지 15cm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에는 서해안과 남부일부에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나고 일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강도가 약할 것으로 보여 주말 나들이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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