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쌀쌀...올해 첫 황사

주말 쌀쌀...올해 첫 황사

2012.03.23. 오후 4: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주말인 내일은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내일 낮 동안 일부지역에는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비 상황과 황사 전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캐스터!

먼저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부와 영남지방에 비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채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빠져나간 뒤에도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더 받을 전망입니다.

때문에 중부일부 내륙과 동해안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까지 비의 양은 전국적으로 5~20mm가 되겠습니다.

강원산간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보다 낮이 더 쌀쌀한 상태인데요.

내일도 기온이 많이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1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고, 한낮기온은 오늘보다는 높지만,평년보다 5,6도 낮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질문]

내일 황사 나타나는 곳 어딘가요?

[답변]

내일 서해안과 남부 해안으로 황사가 나타나겠는데요.

강도는 대체로 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북서부지역에서 황사가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에 영향을 줄 전망이지만 그 일부가 내일 낮동안 바람을 타고 서해안으로 불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져 다소 춥겠고, 쌀쌀한 날씨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