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북부 또 눈...한파 누그러져

내일 중북부 또 눈...한파 누그러져

2012.01.2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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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도 새벽부터 중북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설부터 이어졌던 한파는 누그러들 것이란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내일 한파가 주춤한다니 다행인데 또 눈 예보가 있군요?

[리포트]

설과 함께 찾아온 동장군이 내일은 누그러들겠지만 눈이 문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1~5cm의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폭설은 아니지만 도로에 쌓일 정도의 제법 많은 양입니다.

또 서해안과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추위가 누그러든다고 해도 아침 기온은 철원 -12도, 서울 -8도 등 영하권입니다.

따라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내일 아침 출근길도 곳곳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해안에만 1cm 안팎의 눈이 쌓일 뿐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서울 2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눈이 녹을 것으로 보여 낮 동안은 교통에 큰 지장은 없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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