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가을 고온...주말 전국 비

이틀째 가을 고온...주말 전국 비

2011.11.04. 오후 4: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전주의 기온이 11월 기온으로는 역대 2위인 28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물러난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정 캐스터!

오늘도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 그 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이 곳은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기온도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아서 그다지 덥지는 않은 날씹니다.

하지만 오늘 남부지방은 이틀째 여름날씨였습니다.

전주의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8월 하순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가을더위도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5도 청주와 대전 16도, 전주와 부산 17도로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의 기온 20도, 청주와 대전 21도 대구 20도 광주 21도로 오늘보다 2-4도 낮겠습니다.

이곳 청계천에서는 오늘부터 20일까지 등 축제가 시작됩니다.

오색찬란한 가을 풍경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질 형형색색의 3만 개의 등이 청계천을 밝히겠는데요.

오늘 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이곳 청계천으로 나들이 나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질문]

주말에 비예보가 나와 있는데, 제법 많은 비가 온다고요?

[답변]

제주도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됐습니다.

밤에는 이 비가 남해안 지방으로 확산되겠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중서부지방에는 10-40mm,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벼락을 동반한 요란스런 비가 내리면서 강우량이 80mm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부지방의 비는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말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그치겠고요, 비가 그치고나면 이상고온현상은 물러나고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에 감기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