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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던 정현 선수가 아쉽게도 기권을 선언했다.
오늘(26일) 로저 페더러와 있었던 2018 호주오픈 준결승 경기에서 정현은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를 끌려가다가 결국 2세트 중반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경기가 끝난 뒤 잡힌 발바닥 물집이 심해지면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는 경기 뒤 가진 승리자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결승에 올라가고 싶지는 않았다"며 진검승부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장내 아나운서의 "경기 최고의 라이징 스타 정현이 어떤 선수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그의 실력이라면 향후 탑 10 안에 드는 매우 매우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례적인 칭찬을 남겼다.
경기를 지켜본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 싸웠다"는 반응이다. "기권 아쉬웠다", "세계적인 선수는 서브가 정말 다르다"는 반응도 있었다. 실제로 로저 페더러의 서브는 전성기 때 이상으로 날카롭게 코트 구석에 꽂혔고, 몸이 좋지 않았던 정현은 서브 리턴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테니스에 큰 관심이 없었던 국민들이 정현 선수 덕분에 테니스의 매력을 알게 됐다는 점이다.
정현은 이제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다. 페더러의 말대로 그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테니스의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에서 월드컵 4강 신화에 견줄 만큼 대단한 활약을 보낸 정현에게 박수를 보낸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26일) 로저 페더러와 있었던 2018 호주오픈 준결승 경기에서 정현은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를 끌려가다가 결국 2세트 중반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경기가 끝난 뒤 잡힌 발바닥 물집이 심해지면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는 경기 뒤 가진 승리자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결승에 올라가고 싶지는 않았다"며 진검승부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장내 아나운서의 "경기 최고의 라이징 스타 정현이 어떤 선수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그의 실력이라면 향후 탑 10 안에 드는 매우 매우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례적인 칭찬을 남겼다.
경기를 지켜본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 싸웠다"는 반응이다. "기권 아쉬웠다", "세계적인 선수는 서브가 정말 다르다"는 반응도 있었다. 실제로 로저 페더러의 서브는 전성기 때 이상으로 날카롭게 코트 구석에 꽂혔고, 몸이 좋지 않았던 정현은 서브 리턴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테니스에 큰 관심이 없었던 국민들이 정현 선수 덕분에 테니스의 매력을 알게 됐다는 점이다.
정현은 이제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다. 페더러의 말대로 그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테니스의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에서 월드컵 4강 신화에 견줄 만큼 대단한 활약을 보낸 정현에게 박수를 보낸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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