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FC서울 감독 공식 취임

중국 프로축구 장쑤 쑤닝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K리그 FC서울의 황선홍 신임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에서 공수 전환이 빠른 축구를 하고 싶다며 남은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모레(29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서울 감독 데뷔전을 치릅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지휘한 황선홍 감독은 그동안 유럽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소감입니다.

[황선홍 / FC서울 감독 : 섬세하고 빠른 축구가 제가 가지고 있는 축구 철학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발전시켜서 FC서울이 지금보다 좀 더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해나갈 생각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