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끝내기' 삼성에 11회 역전승

한화, 김태균 '끝내기' 삼성에 11회 역전승

2015.08.27. 오전 00: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화가 5시간이 넘는 연장 혈투 끝에 김태균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했던 한화는 2회 말 최진행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7회 말 폭스의 홈런과 연장 11회 김태균의 끝내기에 힘입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넥센은 박병호가 3점포로 시즌 45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kt를 대파하고 2연패를 설욕했고, SK는 9회 말 정상호의 홈런포로 타격 부진을 털고 기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아두치가 결장한 롯데를 5대 3으로 눌렀고 LG는 10회 연장에서만 5점을 한꺼번에 뽑으며 NC를 6대 1로 눌렀습니다.

정유신[yusi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