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죽음의 조' 문제 없다

여자핸드볼, '죽음의 조' 문제 없다

2012.07.06.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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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년마다 감동을 안겨주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다음 달 런던에서 또 하나의 '우생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조를 넘어서는 것이 메달 획득을 위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우생순의 저력은 30대 아줌마 선수들의 투혼에서 나왔습니다.

또 다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이제 세대교체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베이징 대회 이후 꾸준하게 체질을 개선해 주전 7명 가운데 5명이 20대 초반입니다.

김온아 류은희 조효비가 전력의 핵심으로 탁월한 개인 능력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유일한 약점은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녹취:류은희, 핸드볼 국가대표]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런던 가서 연습 열심히 하고 실전에서 조금 더 맞춰서 하면 좋은 성적 있을 거 같습니다."

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20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대표팀은 죽음의 조를 통과해야 합니다.

런던올림픽 여자핸드볼 조 편성표입니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와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과 한 조에 편성돼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1위에서 4위를 차지한 최정상 팀들입니다.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차지하려면 조별리그 초반 두 경기가 중요합니다.

[녹취:강재원, 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
"첫 경기 스페인과 덴마크, 마지막 스웨덴 이 세 경기에서 최소 2승1무 정도만 한다면 우리가 조에서 목표하는 걸 달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젊은 패기로 무장한 여자핸드볼이 런던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재현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온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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