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 필승 해법은 '중원 장악'
전체메뉴

사우디전 필승 해법은 '중원 장악'

2012.02.04. 오후 6: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 사우디 원정에 나선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필승 해법을 찾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강력한 중원 압박으로 홈팀 사우디의 공격을 봉쇄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사우디 담맘에서 임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는 현재 1무 2패로 A조 최하위에 처져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안심할 수 없는 팀입니다.

전통의 중동 강호인 데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홈에서 열린 사우디와 경기에서도 1 대 0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게다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중동 특유의 응원을 업고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 2위 오만이 턱밑까지 따라붙어 사우디전 승리가 절실한 대표팀이지만 섣불리 공격에만 집중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때문에 홍명보 감독은 사우디전의 승부처를 공격보다는 수비에 두고 전술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상대가 중원 돌파를 즐기는 팀인 만큼 필승 해법을 중원 장악에서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4-2-3-1' 전술에서 두 명 수비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 축을 담당할 한국영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입니다.

[인터뷰:한국영, 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측면 선수들이 많이 가운데서 플레이도 많이 하고 공간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최대한 압박을 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살림꾼 박종우 역시 지난해 카타르 원정에서 한국영과 이른바 '더블 볼란테'로 선발 출전했던 만큼 이번 사우디전에서도 찰떡 호흡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우, 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개인적으로 경기를 많이 했던 한국영 선수와 경기하는 게 좀 더 편하고 서로 아는 것도 많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은 충분히 상대 공격이 봉쇄됐을 경우 윤빛가람 등 공격적인 미드필더를 투입해 반격에 나서는 승부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전날 공식 훈련에서 사우디전 필승 해법을 최종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우디 담맘에서 YTN 임종률[airjr@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