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포' 박지성, 시즌 2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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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포' 박지성, 시즌 2호골 폭발

2010.10.27.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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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최근 팀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통쾌한 부활포였습니다.

임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언론의 혹평과 트레이드설에 대한 불안감을 시원하게 날렸습니다.

후반 25분 박지성은 2 대 1로 앞서나가는 통렬한 왼발슛을 터뜨렸습니다.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어 마케다에게 찔러넣은 날카로운 패스가 수비 맞고 흐르자 지체없이 왼발을 돌렸습니다.

슛은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지난달 스컨소프전 이후 한달여 만에 나온 시즌 2호이자 칼링컵 2경기 연속 골입니다.

특히 최근 오른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뜸했던 까닭에 나온 현지 언론의 냉대와 토트넘 이적설을 잠재우는 귀중한 골이었습니다.

맨유는 후반 35분 투입된 에르난데스의 결승골까지 더해 울버햄프턴에 3 대 2 승리를 거두며 칼링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와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뛴 박지성은 모처럼 현지 언론의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전문 인터넷 매체인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에르난데스의 평점 8점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줬습니다.

영국 스포츠전문 스카이스포츠의 팬 평점에서도 박지성은 에르난데스와 함께 최고 점수를 다퉜습니다.

'물음표가 붙은 선수'라는 혹평 속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지성.

이제 오는 일요일 새벽 트레이드설의 대상이 된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상승세를 이어야 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YTN 임종률[airjr@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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