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 부상 투혼으로 KCC에 4강 티켓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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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현, 부상 투혼으로 KCC에 4강 티켓 선사

2010.03.18.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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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CC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강 티켓을 거머 쥐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CC는 2쿼터 4분 테렌스 레더가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을 당하면서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2쿼터 막판에는 김동욱에게 3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6점 차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KCC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발목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강병현은 연속 6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아이반 존슨은 호쾌한 덩크와 골밑슛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임재현과 강병현의 3점포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점수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습니다.

KCC는 4쿼터 초반 이승준과 이규섭을 막지 못해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 막판 아이반 존슨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중요한 순간 삼성의 실책이 나오면서 여유있게 리드를 지켰습니다.

[인터뷰:허 재, KCC 감독]
"5차전까지 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4차전에서 끝나서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하승진이 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강병현은 발목 통증이 남아있는 가운데서도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당할 때까지 25득점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강병현, KCC 가드]
"KT가 강팀이고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준비를 많이 해서 멋진 승부 펼쳐보겠습니다."

세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CC는 정규리그 2위 KT와 4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승진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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