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정보 누락된 문화재 지도 보완작업 착수"

문화재청, "정보 누락된 문화재 지도 보완작업 착수"

2017.09.05. 오후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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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오늘 단독 보도한 문화재청 지도의 매장문화재 정보 누락 사실과 관련해, 신속히 보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 당국자는 과거에 급하게 지도를 만들다 보니,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이 많이 빠지고, 정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 제작한 전자지도 자료 등을 참고해 해당 지역의 누락된 정보를 먼저 빠른 시일 안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예산 확보를 통한 정밀 지표조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해 지도를 보완해나가되, 개발 수요가 많거나 매장문화재가 밀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은 건축 인허가를 검토할 때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는 문화재청 문화재 지도가 부실하게 관리되어 난개발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함형건 [hkhah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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