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스크린 독점 논란 속 개봉일 흥행 신기록

'군함도' 스크린 독점 논란 속 개봉일 흥행 신기록

2017.07.27.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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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 97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흥행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어제 하루 97만3백여 명이 관람해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전 기록은 지난 6월 6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로, 개봉일 하루 87만2천여 명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록이 역대 최대 스크린 수 확보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과 함께 스크린 독점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군함도'는 어제 2천27개 스크린에서 1만174회가 상영되면서 스크린 점유율 37.1%, 상영횟수 점유율 55.3%를 기록해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세운 역대 최다 스크린 수 1,991개를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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