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남편 관리 잘하지 그랬냐" 진실은?

김민희 "남편 관리 잘하지 그랬냐" 진실은?

2016.06.22.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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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前 대통령실 대변인 /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의 스캔들. 정말 갈수록 우리가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이들의 행동, 언행 이런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김민희 씨 측도 일찍이 알았다고 정확히 나오고 있는 게 왜냐하면, 불륜설에 대해서 곧 보도가 될 거다, 보도 일보직전이라는 것을 김민희 씨측에서도 알았던 것이 일단 왜냐하면 홍상수 씨 부인 인터뷰 취재를 한 매체에서도 원래 기자들은 기본적으로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하기 때문에 확인취재를 하거든요.

김민희 씨가 아가씨 제작발표회때 공식석상에 나왔을 때도 접근을 해서 뭔가 인터뷰를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김민희 씨 측에서는 약간 경호원을 대동해서 기자들의 접근을 막은 걸로 지금 정황은 전해지고 있는데요. 일단 홍상수 감독의 부인의 주장으로는 언론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응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지난해 9월 말에 홍상수 감독이 따님을 놀이터로 불러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과 새가정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앵커]
홍상수 감독이 자기 딸을요?

[인터뷰]
그렇게 얘기한 뒤에 산책할 것처럼 나갔다가 9개월 동안 연락이 안 닿고 있는 상황이고요. 일단 와이프하고 홍상수 감독이 연락이 안 되면서 김민희 씨를 통해서만 연락이 닿게 되니까 한 월간지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 부인이 김민희 씨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찾아갔을 때 대화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우리가 그동안 그녀의 웃음을 보고 즐거워했다라는 게 후회스럽다는 점의 분위기,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남편 관리를 잘하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고요. 김민희 씨에 대해서 계속해서 남편 돌려달라는 취지로 얘기하는 홍상수 감독 부인을 보고 집 안에 있던 어머니가 나오니까 정신이 나간 사람이니까 신경쓰지 마라라는 김민희 씨가 얘기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정말 김민희 씨의 입장을 듣고 싶은데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 아니고, 사실무근이었다는 소문이었다면 이 이야기에 대해서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SNS을 통해서 혹은 지인들을 통해서 소식을 받게 되잖아요. 지금 아직 미혼인 상태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공식적인 입장이 바로 나왔어야 했는데 지금 벌써 며칠, 이틀, 3일이 지나가고 있는데 둘 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까 홍상수 감독의 와이프의 말에 많은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건 특정매체가 보도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홍상수 감독의 부인 되신 분과 김민희 씨 어머니가 SNS 주고받은 건 이것은 누군가 제공을 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화면으로 잠깐 보여주시겠어요? 이거거든요.

[인터뷰]
아내분이 얘기하죠. 따님이 마음을 다잡도록 도와주세요, 너무 괴롭습니다라고 했더니 김민희 씨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 이야기가 바람난 남편의 마음이 더 아플까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요. 비교 자체가 저는 불가하다고 보고요. 자식은 속을 낳지 않잖아요. 겉을 낳는 것이지.

물론 아픈 자식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자식에 대해서 보듬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아주 단순비교로 남편을 빼앗긴 여자와 딸이 불륜녀가 된 상황의 마음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보이고요. 돌려보내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세가 아니었다는 것 김민희 씨 어머니의 태도 또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앵커]
저는 사실 김민희 씨 어머니도 굉장히 진짜 속이 찢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게 자기 딸이 그렇게 불륜설에 휩싸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그 부모의 마음은 진짜 어떻겠습니까?

[인터뷰]
그것은 맞는데 홍상수 감독의 부인이 한 말이 딸을 갖다 잘 설득해서 이런 불륜 관계에서 헤어나도록 해달라는 이 말에 대한 대답은 없잖아요. 그 말에 대해서 지금 그 어머니로서는 가슴이 아프지만 그 가슴 아픈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딸을 설득시키는 노력을 하겠다, 이런 대답이 있는 게 원칙인데 그냥 누구 마음이 아프냐 그러니까 홍상수 감독의 아내의 요구에 제가 볼 때는 홍상수 감독 아내의 요구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라고 보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김민희 씨 어머니가 정상적인 대답을 했어야 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인터뷰]
아니요. 저는 질문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 영화 홍상수 감독이 제작한 영화죠.

[인터뷰]
직접 만든 거죠.

[앵커]
그런데 실제 많은 매체에서 이 영화를 다루더라고요, 요새. 왜? 주인공의 대사를 홍상수 감독의 부인되시는 분이 보면서 자기 남편의 말이 대사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
일찍이 생활 속에서 감지를 했겠죠. 김민희 씨를 여주인공으로 기용하고 나서 달라져만 가는 남편의 모습을 이미 알았을 것이고 누구보다 아내가 먼저 알고 남편이 먼저 알잖아요. 그런데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특색이 있는 것이 홍상수 감독이 처음에 평소에 지내는 지인들의 직업이라든지 평소에 캐릭터라든지 주고받았던 얘기들이 대사로 등장하고 영화 속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홍상수 감독의 지인분들이 아니 어느 날 시사회를 가면 내 모습이 거기에 캐릭터로 나와서 부담스럽다.

[앵커]
주위 사람들이 다 등장인물로 나온다.

[인터뷰]
종종 그런다는 거죠. 그런 상황 속에서 이번에 영화, 조금 전에 말씀을 하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보면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과 술을 마시다가 잠깐 나갔다 들어와서 소주 뚜껑을 따서 프로포즈를 하는 그런 장면이 나온다 그걸 보면서도 김민희 씨를 향한 마음을 대사로 옮겼고 상황을 상황으로 설명하고 있구나 그걸 알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이 영화를 다시 보시는 분들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인터뷰]
한 매체에서는 이미 그 영화 속에 나와있는 한 장면과 대사를 주고 받는 남여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명확하게 조목조목 분석한 그런 보도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는 지금 얘기를 안 하죠?

[인터뷰]
지금 미국에 있는데요. 홍상수 감독이 이미 회고전이 끝났을 텐데 홍상수 감독이 회고전이 미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일단 두 사람이 미국에 있다 하더라도 입장은 충분히 밝힐 수 있을 것인데 현재 김민희 씨가 전 소속사와 결별을 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고 결별의 배경 또한 김민희 씨의 이런 사생활 부분이 관리가 안 되다 보니까 설득이 안 되다보니까 감당할 수 없어서 헤어진 거다, 이런 이야기까지 보도가 같이 보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어떻게 보세요? 홍상수 감독 꽤 이름난 영화감독이고 김민희 씨도 꽤 유명한 여배우인데 이 일이 있고 난 다음에 복귀가 가능할까요? 복귀라기보다도 하여간 다시 활동이 가능할까요?

[인터뷰]
저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 누구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는 교육을 받았고 규범 안에서 살고 있고 사회라는 제도권 안에서 살고 있잖아요. 나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누군가에게 불행을 주고 고통 속에 빠뜨리면서 또 나보다도 더 잃을 것이 많을 사람을 향해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그건 오만방자한 태도라고 생각하고 교육을 받은 의식이라는 사람의 태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둘 다 영화를 하고 예술을 하는 사람이니까 사랑하는 마음, 있을 수 있어요, 생길 수 있어요. 결혼을 해도 새로운 낯선 사람을 보고서 마음을 열 수는 있는 겁니다. 그러나 그게 만약에 이런 경우가 아니라 불륜설이 아니라 스치는 마음이었더라면, 그냥 스쳐가는 감정이었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이분들이 너무나 치명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잃을 것들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고.

[앵커]
잃을 게 많다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 힘들다?

[인터뷰]
힘들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인터뷰]
김민희 씨 같은 경우에는 요즘 재능을 요즘 인정 받아서 많이 영화활동을 많이 했는데 작년부터 이미 기획사하고도 결별을 했고 금년도에도 광고가 전혀 다 끊겼다고 하니까 앞으로도 영화 복귀가 쉽지 않을 듯하고요. 홍상수 감독도 이렇게 많이 국민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지탄을 받으면 과연 어떤 제작사가 영화제작에 도움을 줄는지 이런 것도 의문스러운 상황이에요. 그러면 복귀하기 참 쉽지 않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박 대변인님께서 광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광고주 입장에서 볼 때 이 소문이 예전부터 있었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웠겠죠, 사실 광고분들 입장으로는.

[인터뷰]
왜냐하면 김민희 씨 같은 경우 다작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신비로운 뭔가를 가지고 있는 배우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광고주 입장에서는 기용하기 좋은 모델이었는데 지난해 가을부터 굉장히 거세게 소문이 수면 밑에서 불거져있는 상태였어요. 언제 이 뚜껑이 들끓어서 열릴까하는 게 시간문제였거든요. 광고주들이 가장 예민하게 먼저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광고계약에 대한 입질이 전혀 오지 않은 상황이고 또 일단 아내분의 입장에서는 따님이 한 명이 있는데 딸의 유학비를 끊은 이유도 김민희 씨에 대해 보상하는 마음으로. 딸이 외국에서 유학을 하는데 유학비를 끊겠다고 선언한 이유도 광고가 끊긴 김민희 씨에 대해서, 그렇게 했다는 주장을 아내분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보니까 요즘 간통죄는 요새 없으니까 손해배상으로 가야 하는데.

[인터뷰]
이혼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혼 안 하더라도 손해배상할 수 있습니다. 청구는 할 수 있는데 그 두 사람이 어떻게 보면 거의 공공연하게 불륜을 갖다가...

[앵커]
그렇게 돼버렸죠.

[인터뷰]
불륜도 손해배상으로 다 참작이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정말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면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 될 입장에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이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굉장히 많은 가정주부들 여성들이 두 사람의 이런 불륜 의혹설에 대해서 비난하는 이유가 있는데 저도 한번 그 얘기를 듣고 눈여겨봤거든요. 바로 이런 겁니다.

지난 9월 30일 딸, 미국에서 해외유학 중인 대학생 딸을 불러냅니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아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제 나도 새로운 사랑을 해 보고 싶다는 말투로 얘기를 하는 걸 결국 홍상수 부인께서 따라가서 그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런데 그날로 바로 9월 30일 이후부터 9개월 동안 무려 연락이 안 닿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부분이 굉장히 가슴 아픈 부분이냐면 급하게 연락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남편하고 통화가 안 됩니다. 홍상수 감독과. 그런데 바로 김민희 씨한테 연락을 해서 급한 상황이다, 나에게 통화를 하게 해달라, 그런데 김민희 씨를 통해서 홍상수 감독이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다는 게 한 매체에 그대로 보도가 됐거든요. 그 기자가 정확하게 취재를 했는데 이 부분이 알려지면서 정말로 이건 너무 심한 행위가 아니냐는 부분에 많은 비난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두 사람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나오게 되거나 혹은 두 분이 저희 YTN 같은 객관적인 매체에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저희가 언제든지 시간을 내 드릴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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