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속편이 몰려온다

할리우드 대작 속편이 몰려온다

2015.05.31.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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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등 오랜만에 돌아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들이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초대형 공룡을 앞세워 지상 최대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문을 엽니다.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들은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켜 결국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옵니다.

'쥬라기 공원'을 만든 원작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고, IMAX 3D로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인재, 서울 방배동]
"티저 예고편을 봤는데 큰 공룡이 등장하더라고요. 그 공룡의 실체를 직접 3D로 보면 더 실감날 것 같아서 꼭 한번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이병헌이 만난 '터미네이터'는 존 코너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1984년 과거 전쟁과 2017년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렸습니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인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의 등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도 더욱 현란한 액션으로 돌아옵니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가 1,525m 상공에서 실제 운행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상기술의 발전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고요. 또한 더 풍성해진 스토리텔링이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스타워즈와 OO7 시리즈가 기다리는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원조 대작 영화들이 관객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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