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진압 기록 '갑오군정실기' 내용 첫 공개

동학 진압 기록 '갑오군정실기' 내용 첫 공개

2014.11.20.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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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진압에 참여한 조선군의 기록인 '갑오군정실기'의 내용이 처음 공개됩니다.

신영우 충북대 교수는 일본에서 환수된 '갑오군정실기'의 자세한 내용을 내일 오전 연세대학교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발표합니다.

신 교수는 특히 '양호도순무영'의 실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합니다.

'양호도순무영'은 고종 20년, 1894년 조선 정부가 동학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95일간 설치했던 최고 군사지휘부입니다.

갑오군정실기는 1894년 갑오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의정부를 주축으로 진압에 나선 상황을 적은 기록으로, 지난 2011년 일본에서 환수됐습니다.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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