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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보도 간섭 논란'으로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KBS 노조가 길 사장의 출근 저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KBS 양대 노조원 200여 명은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서 길 사장 출근을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사측 보안요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길 사장은 출근을 포기하고 현장을 빠져나갔고 오전 10시와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사장과의 대화'와 기자회견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KBS 기자협회는 길 사장에게 이틀 안에 본인의 사퇴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하며 오늘 오후 2시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주언, 이규환 등 KBS 소수 이사들은 오늘 오전 KBS 이사회에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KBS 양대 노조원 200여 명은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서 길 사장 출근을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사측 보안요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길 사장은 출근을 포기하고 현장을 빠져나갔고 오전 10시와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사장과의 대화'와 기자회견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KBS 기자협회는 길 사장에게 이틀 안에 본인의 사퇴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하며 오늘 오후 2시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주언, 이규환 등 KBS 소수 이사들은 오늘 오전 KBS 이사회에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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