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나미 17년 만에 컴백

'빙글빙글' 나미 17년 만에 컴백

2013.12.10.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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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빙글빙글'의 나미 씨 기억하십니까?

쉰 살을 훌쩍 넘긴 나미 씨가 댄스가수로 돌아왔습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무대 위를 빙글빙글 돌며 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나미.

무려 17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나미 씨가 발표한 노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일렉트로닉 댄스곡 '보여'.

프랑스어로 '바라보는 사람'을 뜻하는 '보여'(Voyeur)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일명 '하우스 음악'으로 80년대 디스코와 유럽의 팝을 혼합해 여러 전자음을 섞어 만든 노래입니다.

지난 달 음원을 발표한 이후 클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나미, 가수]
"좋아해주실까 그런 걱정 했는데 다행히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요."

나미 씨는 당시 '빙글빙글' 뿐 아니라 '영원한 친구' '인디언 인형처럼' 등 수많은 댄스곡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발라드 히트곡인 '슬픈인연'은 최근 인기드라마에 삽입돼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무대에 서지 못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한 채 오랫동안 복귀를 준비해왔습니다.

[인터뷰:나미, 가수]
"큰 아이 군대가서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했고 음악은 항상 듣고 있었고 해왔기 때문에 자면서까지 들었지요."

5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음악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했던 가수 나미.

이번 앨범은 독일과 미국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젊은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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