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학 개척자' 이두현 교수 별세

'한국 민속학 개척자' 이두현 교수 별세

2013.08.18.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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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학을 개척한 1세대로 꼽히는 이두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어제 향년 89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24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한국 민속문화와 전통 연극분야를 연구하며 무형문화재 정책 수립에 기여했고, '한국연극사'와 '한국의 가면극' '한국의 탈춤' 등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또, 2004년에는 전국 민속현장에서 채집한 가면극과 무속 등 민속분야 녹음과 사진, 도서 등 자료 3만 4천여 점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했습니다.

빈소는 삼성 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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