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가요 '뜨겁거나 시원하거나'

한여름 가요 '뜨겁거나 시원하거나'

2013.08.14.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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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음악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성 그룹들의 강렬한 노래와 상쾌하고 시원한 리듬의 여성 그룹 노래,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늑대와 미녀'에서 강렬한 남성미를 선보였던 엑소는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을 '으르렁' 대는 늑대처럼 표현했습니다.

멤버 12명이 독특한 동선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한 편의 댄스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경쾌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가 돋보입니다.

비스트도 보다 남성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곡 '섀도'는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의 어두운 모습을 담아낸 노래로, 서정적 댄스곡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빛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그림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자신에 비유했습니다.

칼군무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피니트의 신곡 '데스티니'는 클래식한 오케스트라와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결합한 댄스곡입니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할리우드 영화 같은 스케일이 엿보입니다.

떠나려는 연인에게 미워해도 참아보겠다며 떠나지 말라고 절규하는 모습이 뜨겁습니다.

독창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아왔던 에프엑스는 톡톡 튀는 개성으로 가득 찬 2집 앨범 '핑크 테이프'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다른 치아를 밀어내고 마지막에 자라는 사랑니처럼 강렬한 통증을 동반하는 첫 사랑의 추억을 심겠다는 가사가 경쾌한 멜로디와 어울려 묘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비키니'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티아라는 여름에 딱 맞는 시원한 노래를 들고 나왔습니다.

갈매기 소리와 신 나는 멜로디를 배경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서핑하는 장면은 당장에라도 바다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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