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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법정 스님의 49재를 맞기 까지 서점가는 스님이 남긴 향기로운 글들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사회 지도자가 세상을 떠날 때마다 서점가에 고인과 관련된 책 출판이 잇따르는 풍속도가 있긴 하지만 법정 스님 책의 힘은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울수록 삶이 충만해진다는 무소유의 지혜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법정 스님의 글은 베스트셀러 20위 목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아름다운 마무리'는 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재고가 없어 순위에서 밀려났던 대표작 '무소유'도 지난주 추가 발행분이 나오자마자 2위를 차지했습니다.
1993년판 '무소유'는 인터넷 경매에서 110만 5,000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와 출판사들이 법정 스님의 책을 올해까지만 팔기로 합의한데다 추가 발행 부수도 한 종에 5만 부로 제한하다보니 숨은 독자들까지 서점을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황원경, 교보문고 북마스터]
"40대 50대 이후의 어르신 고객님이 많이 찾으시고요, 그와 더불어서 20대 30대층까지도 법정 스님의 책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이같은 열풍을 타고 최근에는 법정 스님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제3자가 법정 스님 일대기를 담은 소설이나 스님과 관련된 산문을 담은 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의 삶을 일화 형식으로 소개하면서 스님 책의 문구를 곳곳에서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측이 출판을 멈추고 책을 거둬달라고 내용 증명을 띄워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무소유'란 제목을 그대로 따온 에세이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장욱, 독 자]
"상업화된 느낌이 있으니까 조금 저분의 정신이 희석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겠죠. 그것은 뭐 잠깐이니까 곧 지나가고..."
지난주 베스트셀러 20위 목록에 오른 스님의 책은 7권으로 줄었습니다.
범우사에서 추가로 찍은 '무소유' 5만 권도 이제는 몇천 권만 남은 상태입니다.
보기 드문 진기록을 세운 49일간의 법정 유작 읽기 열풍은 서서히 잦아들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법정 스님의 49재를 맞기 까지 서점가는 스님이 남긴 향기로운 글들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사회 지도자가 세상을 떠날 때마다 서점가에 고인과 관련된 책 출판이 잇따르는 풍속도가 있긴 하지만 법정 스님 책의 힘은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울수록 삶이 충만해진다는 무소유의 지혜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법정 스님의 글은 베스트셀러 20위 목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아름다운 마무리'는 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재고가 없어 순위에서 밀려났던 대표작 '무소유'도 지난주 추가 발행분이 나오자마자 2위를 차지했습니다.
1993년판 '무소유'는 인터넷 경매에서 110만 5,000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와 출판사들이 법정 스님의 책을 올해까지만 팔기로 합의한데다 추가 발행 부수도 한 종에 5만 부로 제한하다보니 숨은 독자들까지 서점을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황원경, 교보문고 북마스터]
"40대 50대 이후의 어르신 고객님이 많이 찾으시고요, 그와 더불어서 20대 30대층까지도 법정 스님의 책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이같은 열풍을 타고 최근에는 법정 스님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제3자가 법정 스님 일대기를 담은 소설이나 스님과 관련된 산문을 담은 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의 삶을 일화 형식으로 소개하면서 스님 책의 문구를 곳곳에서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측이 출판을 멈추고 책을 거둬달라고 내용 증명을 띄워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무소유'란 제목을 그대로 따온 에세이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장욱, 독 자]
"상업화된 느낌이 있으니까 조금 저분의 정신이 희석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겠죠. 그것은 뭐 잠깐이니까 곧 지나가고..."
지난주 베스트셀러 20위 목록에 오른 스님의 책은 7권으로 줄었습니다.
범우사에서 추가로 찍은 '무소유' 5만 권도 이제는 몇천 권만 남은 상태입니다.
보기 드문 진기록을 세운 49일간의 법정 유작 읽기 열풍은 서서히 잦아들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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