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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 변하는 요술반지가 염색약으로 변신, "Fire"
    색깔 변하는 요술반지가 염색약으로 변신, "Fire"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요술 반지를 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주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요술 반지는 빨갛게, 파랗게 바뀌었다. 그리고 시절이 흘러 이 요술 반지는 우리의 머리카락에 마법처럼 깃들게 됐다. 물론 마법은 아니지만.

    영국의 염료 개발 회사 더언씬은 주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염색약을 공개했다. 파이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가장 차가울 때 검은색, 가장 따뜻할 때는 빨간색 머리카락을 연출한다. 때에 따라 하양, 파랑, 은색, 노란색도 나타난다. 파이어는 다른 염색약처럼 시간이 지나면 곧 사라진다.

    온도에 따라 분자구조가 변하는 잉크는 원래 독성이 있어서 염색약으로 나오기 어려웠다. 하지만 더언씬은 이번 제품을 통해 모발손상을 막으면서도 온도변화형 잉크를 염색약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독성을 일으키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 테스트와 검사를 거쳐야 했다고.

    색깔 변하는 요술반지가 염색약으로 변신, "Fire"


    염색약이 머리 색깔을 바꾸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염색약을 구성하는 복잡한 탄소 구조 안에는 온도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부분으로 나누어져있다. 특정 온도에서 어떤 부분은 다른 쪽보다 더 안정적으로 반응해 머리카락이 빛을 흡수하는 정도가 달라지면서 점차 다른 색깔이 나타난다.

    과학 매체 이프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더언씬의 창립자 로렌 보우커는 "회사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내고 좀 더 다양한 온도에서 여러 빛깔이 나도록 제품 검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구적으로 머리 색깔 변화를 주는 염색약이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체온에 반응하는 염색약 등도 연구할 계획이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The Uns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