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중입자 치료 도입...암 정밀 타격

양성자·중입자 치료 도입...암 정밀 타격

2016.05.23.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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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중입자 치료 도입...암 정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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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병원들이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치료법인 양성자 치료와 중입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달부터 양성자 치료를 시작했고, 세브란스병원도 2020년까지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양성자·중입자 치료는 수소와 탄소 입자를 가속화해 정상 세포는 건들지 않고 암 조직만을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와는 달리 양성자가 암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정상 조직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기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성인보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는 소아암 환자를 비롯해 간암과 폐암 등에도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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