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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 순수 우리 기술로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현재 발사체를 쏘아 올릴 심장, 엔진 개발이 한창인데, 내년 12월에는 시험발사를 할 계획입니다.
양훼영 기자가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75톤급 엔진의 연소기 점화시험입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3단으로 구성되는데 75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이 엔진은 1단에 4개, 2단에 한 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심장, 75톤급 엔진의 모형입니다.
실제 엔진은 현재 조립 중인데, 오는 3월 첫 완성품이 나오면 연소 시험에 돌입합니다.
발사체 3단에 들어갈 7톤 엔진은 지상 연소시험을 거쳐 올해는 공기가 거의 없는 고도 20km 상황을 가정한 연소시험을 할 예정입니다.
[한영민 / 항우연 엔진시험평가팀장 : 엔진을 구성하고 있는 연소기, 터보펌프, 가스발생기, 밸브는 모두 지금 시험이 되고 있고 75톤의 경우는 알고 있다시피 연소기의 연소 불안정을 거의 해결했기 때문에 엔진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품 시험은 거의 끝났거든요. ]
내년 12월에는 75톤급 엔진만 장착된 2단 로켓을 시험 발사해 실제 발사상황에서의 엔진 성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광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나로호를 할 때 (발사체)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익혔기 때문에 이제 거기에 주요한 부품 중 하나인 75톤급 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75톤급 엔진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오는 2019년 12월, 한국형 발사체는 1.5톤급 위성을 싣고 첫 우주비행에 나섭니다.
이듬해 4단으로 개조된 한국형 발사체는 한국 최초의 달 착륙선 발사에 도전하게 됩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 순수 우리 기술로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현재 발사체를 쏘아 올릴 심장, 엔진 개발이 한창인데, 내년 12월에는 시험발사를 할 계획입니다.
양훼영 기자가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75톤급 엔진의 연소기 점화시험입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3단으로 구성되는데 75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이 엔진은 1단에 4개, 2단에 한 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심장, 75톤급 엔진의 모형입니다.
실제 엔진은 현재 조립 중인데, 오는 3월 첫 완성품이 나오면 연소 시험에 돌입합니다.
발사체 3단에 들어갈 7톤 엔진은 지상 연소시험을 거쳐 올해는 공기가 거의 없는 고도 20km 상황을 가정한 연소시험을 할 예정입니다.
[한영민 / 항우연 엔진시험평가팀장 : 엔진을 구성하고 있는 연소기, 터보펌프, 가스발생기, 밸브는 모두 지금 시험이 되고 있고 75톤의 경우는 알고 있다시피 연소기의 연소 불안정을 거의 해결했기 때문에 엔진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품 시험은 거의 끝났거든요. ]
내년 12월에는 75톤급 엔진만 장착된 2단 로켓을 시험 발사해 실제 발사상황에서의 엔진 성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광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나로호를 할 때 (발사체)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익혔기 때문에 이제 거기에 주요한 부품 중 하나인 75톤급 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75톤급 엔진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오는 2019년 12월, 한국형 발사체는 1.5톤급 위성을 싣고 첫 우주비행에 나섭니다.
이듬해 4단으로 개조된 한국형 발사체는 한국 최초의 달 착륙선 발사에 도전하게 됩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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