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영향' 남해안 수온 1.3도 ↑

'온난화 영향' 남해안 수온 1.3도 ↑

2015.12.11.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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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지난 16년 동안 제주도 주변 남해안 표층 수온이 최대 1.3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올해까지 매년 남해안 수온을 관측한 결과, 제주해협 부근 해역을 따라 수온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모슬포와 제주 북부, 여수 해역의 표층 수온은 각각 1.3도 올랐고, 부산 해역도 0.9도 상승했습니다.

조사원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난류의 수온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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