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카카오톡·라인, 보안 등급 최하"

IS, "카카오톡·라인, 보안 등급 최하"

2015.11.1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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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서방 서유럽 정보기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세계 주요 메신저들을 보안 등급별로 분류해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제 테러감시단체인 '시테(SITE)'의 자료를 인용해 IS가 주요 메신저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암호화됐는지에 따라 가장 안전, 안전, 보통, 불안전 순으로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IS가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메신저는 사일런트서클, 레드폰, 챗시큐어 등으로 한국에서는 잘 쓰지 않는 메신저들입니다.

한국 기업이 만든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라인은 보안 수준이 가장 낮은 '불안전' 등급에 속했으며 페이스북 메신저나 구글의 행아웃 등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보통'으로, 텔레그램은 '안전' 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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