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섭취하는 나트륨…어디에 있나?

알게 모르게 섭취하는 나트륨…어디에 있나?

2015.09.03.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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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저염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식품에도 나트륨이 들어있으니까요.

꼼꼼히 따져보셔야겠습니다.

설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포장 냉면.

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나트륨 함량은 잘 살펴보지 않습니다.

[박용필, 서울시 응암동]
"위생하고 맛을 따지지 나트륨 함량은 잘 안 따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포장 냉면 제품은 2,120mg~2,540mg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권장량을 넘는 양입니다.

짠맛이 없는 식빵에도 예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이 함유돼있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식빵 8종류를 조사한 결과 식빵 1~2조각을 먹었을 경우 평균 33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장의 식빵을 먹었다간 성인 1일 나트륨 권장량의 절반가량을 섭취하는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쇠고기 미역국 한 그릇에는 나트륨 약 1,909mg이, 간식으로 즐겨 찾는 떡볶이도 1인분에 약 1,500mg의 나트륨이 함유돼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밥을 말게 되면 밥을 떠먹으면서 국물을 다 먹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가능하면 국그릇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밥그릇이랑 크기를 같이해서 양을 적게 하고 건더기를 건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와 브로콜리, 키위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scinew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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