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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즐거운 휴가가 되려면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설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휴가철, 바닷가는 피서객으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안전요원이 없는 계곡과 하천은 바다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물놀이 사고로 숨진 24명 가운데 75%인 18명이 하천과 계곡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벼운 체조를 해야 합니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야생 동·식물입니다.
여름철은 뱀이 먹잇감을 찾아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인데,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야영장 주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장마 전후 많이 관찰되는 버섯도 조심해야 합니다.
모양과 색깔만으로는 식용버섯과 구분이 쉽지 않은 만큼 야생 버섯을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시온,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독버섯을 먹게 되면 구토나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먹은 뒤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6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증상이 드러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또 캠핑을 할 때는 향이 진한 향수를 뿌리면 벌레가 모일 수 있고, 풀숲에 가면 긁히는 일도 잦은 만큼 긴팔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즐거운 휴가가 되려면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설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휴가철, 바닷가는 피서객으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안전요원이 없는 계곡과 하천은 바다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물놀이 사고로 숨진 24명 가운데 75%인 18명이 하천과 계곡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벼운 체조를 해야 합니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야생 동·식물입니다.
여름철은 뱀이 먹잇감을 찾아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인데,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야영장 주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장마 전후 많이 관찰되는 버섯도 조심해야 합니다.
모양과 색깔만으로는 식용버섯과 구분이 쉽지 않은 만큼 야생 버섯을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시온,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독버섯을 먹게 되면 구토나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먹은 뒤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6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증상이 드러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또 캠핑을 할 때는 향이 진한 향수를 뿌리면 벌레가 모일 수 있고, 풀숲에 가면 긁히는 일도 잦은 만큼 긴팔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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