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 바꿔 목표 명중시키는 '스마트 총알'

스스로 목표를 정확하게 따라가 명중시키는 '스마트총알'의 실천 배치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첨단무기 개발을 주관하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스마트 총알의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다고 하는데요.

어떤 총알인지 화면 보시죠.

초정밀 특수임무 화기 '이그젝토'(EXACTO), 지난 2008년부터 록히드마틴과 텔리다인 테크놀리지스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총알인데요.

지난 2월 있은 실탄 시험 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사 후 소형날개를 펼쳐 스스로 탄도를 수정해 목표를 타격하는 원리로 운영돼 왕초보 저격수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적의 눈에 띄지 않고 기존 실탄으로는 타격할 수 없는 최대 거리에서도 목표를 무력화할 수 있어 저격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그젝토의 실전배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만화나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전쟁 환경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