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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비만입니다.
그런데, 소득과 비만의 관계를 조사해봤더니, 여성은 소득이 적을 수록, 남성은 많을수록 뚱뚱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30.8%.
키와 몸무게로 측정하는 체질량지수가 25를 넘어서 비만으로 판정된 사람이 10명 가운데 3명인 셈입니다.
남성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비만율이 점차 높아져 2010년 36.3%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여자의 경우는 비만율이 점차 감소해 24.8%까지 떨어졌습니다.
남녀간의 차이는 소득별로도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소득 하위층의 비만율은 28.9%인데 반해 상위층은 23.2%에 그쳤습니다.
남성은 반대입니다.
소득 하위층 보다 상위층이 1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여성은 소득이 적을 수록, 남성은 소득이 많을 수록 비만일 확률이 높은 겁니다.
보통 소득이 적으면, 체중 감량 등에 투자할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뚱뚱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에는 돈을 많이 번다고해서 체중 조절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까지 많은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비만입니다.
그런데, 소득과 비만의 관계를 조사해봤더니, 여성은 소득이 적을 수록, 남성은 많을수록 뚱뚱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30.8%.
키와 몸무게로 측정하는 체질량지수가 25를 넘어서 비만으로 판정된 사람이 10명 가운데 3명인 셈입니다.
남성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비만율이 점차 높아져 2010년 36.3%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여자의 경우는 비만율이 점차 감소해 24.8%까지 떨어졌습니다.
남녀간의 차이는 소득별로도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소득 하위층의 비만율은 28.9%인데 반해 상위층은 23.2%에 그쳤습니다.
남성은 반대입니다.
소득 하위층 보다 상위층이 1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여성은 소득이 적을 수록, 남성은 소득이 많을 수록 비만일 확률이 높은 겁니다.
보통 소득이 적으면, 체중 감량 등에 투자할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뚱뚱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에는 돈을 많이 번다고해서 체중 조절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까지 많은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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