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 5년 만에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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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 5년 만에 2배 급증

2010.03.1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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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지혈증 환자가 5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지혈증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20대 이하 청소년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고지혈증 심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고지혈증 환자는 92만 명으로 지난 2005년 45만 5,000명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한해 평균 11만 6,000명 씩, 비율로는 19%씩 늘어났습니다.

여성이 남성 보다 40% 가량 더 많았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남녀 모두 50대가 환자의 30∼33%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여성은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 20살 미만의 청소년도 20∼40대 사이에 비해 한해 평균 증가율이 2%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소년 층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이 많지만 서구화된 식단이나 인스턴트 식품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지혈증은 핏속에 필요 이상의 지방 성분이 쌓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합니다.

전문의들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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