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 실내 위치 인식!

스마트폰 활용, 실내 위치 인식!

2010.02.09.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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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위치 인식 시스템의 기반에는 GPS 신호가 자리하고 있지만 실외에 한정돼 있는 게 문제입니다.

실내 스마트폰 위치를 인식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향후 다양한 서비스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일상생활의 80∼90%가 실내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GPS 위치인식 신호는 실외에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KAIST 한동수 교수팀이 개발한 실내 스마트폰 위치 인식기술은 실내에서 방 단위로 위치를 인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무선데이터 전송시스템(Wi-Fi)으로 스마트폰 참여 방식을 통해 무선랜의 신호강도와 중계기 고유번호 등을 담은 Wi-Fi 위치지문, 장소정보를 제공해 위치를 인식하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인터뷰:한동수, KAIST 전산학과 교수]
"위치에 따라서 휴대기기의 모드가 변경됨으로써 매너 모드로 바뀐다든지 또는 저희가 도심에서 어떤 디스카운트 카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실내 위치 인식기술 내지는 정보가 있으면 아주 유용하게 그러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 먼저 탑재돼 올 상반기 중에 활용될 이 기술은 휴대기기의 위치를 판단해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무선 데이터 전송시스템을 이용한 실내 위치 인식기술은 오는 4월 국제학술대회에 소개될 정도로 학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KT와 SKT 등 통신업체가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이 기술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한동수, KAIST 전산학과 교수]
"Wi-Fi 신호를 사용하게 되면 저희가 기존의 200만 기 이상 설치된 Wi-Fi 중계기를 사용해서 하기 때문에 굉장히 저럼하게 그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위치인식이 가능한 이 기술은 어린아이나 노약자 보호는 물론 화재 등 재난 발생시 구조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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